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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보건의료정보분야 산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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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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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관육성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협약도
삼육보건대는 한국의료정보교육협회, 대한병원정보협회,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과 보건의료정보분야 자격(훈련) 교육과정개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7일 한국의료정보교육협회, (사)대한병원정보협회,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과 보건의료정보분야 자격(훈련) 교육과정개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주희 한국의료정보교육협회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연구인력 교류 및 정보교환 ▲학생들의 실습·취업지원 ▲전문인력 등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 ▲의료정보분야 자격(훈련)과정 연구·교재개발 ▲공동교육과정 참여 졸업생 취업 등이다.

박주희 협회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에 필요한 우수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우수한 기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교내 최만규홀에서 메디컬스탠다드와 기술사관육성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취업약정형 주문식 맞춤 교육과정 상호협력 ▲교육과정개발 참여 및 교재개발 ▲현장전문가 특강 ▲현장실습처 제공 ▲채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의료영상저장 및 장비해독시스템 분야에서 최고인 메디컬스탠다드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의료정보과 학생들이 실질적인 현장교육뿐 아니라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며 “회사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해 발전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2년, 삼육보건대에서 2년 총 4년의 인력양성을 통해 취업까지 이르게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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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10일 공명기홀에서 간호학과 산학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한일병원 등 삼육보건대와 산학협약을 맺고 있는 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보건대 간호학과는 매년 정기적인 산학협력협의회를 열어 ▲교육과정 개선 ▲임상실습 평가 ▲산업체 수요 등을 파악해 급변하는 의료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과 학과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별히 환우를 대하는 간호사는 진심의 마음이 있어야 치유의 효과가 더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전공기술과 함께 환우를 진심으로 대하도록 가르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간호학과장 김예진 교수는 “산학협력협의회를 활성화해 지금보다 더욱 현장실습 병원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효율적인 임상실습운영과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라마다 앙코르호텔에서 ‘36가족캠프’를 열었다.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23명의 가정에서 약 90명이 참여해 가족애를 다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삼육대 상담학과 정성진 교수는 ‘마음의 소리’를 주제로 가족 구성원이 마음의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디엠심리성장센터 이흥표 센터장은 ‘마음읽기의 삼단논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참석자들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통합치료상담 전문강사 곽혜신, 최현아 강사는 “가장 정직한 반응은 무의식적인 행동과 몸짓”이라며 ▲마음열기 ▲마음과 마음 만나기 ▲마음 나누기 등의 행동을 실습했다. 김보연 전문상담사는 참가자들이 가족사명서를 작성하도록 지도하며 “삶의 방식과 지향하는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의 행복한 분위기 조성에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됐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산학협력단장 강리리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우리 대학을 건강한 대학으로 브랜드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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