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등 한국 교회 파송한 국외 선교사 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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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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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선교사는 115명 ... 외국인 출석생수는 약 470명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남미지역 4명, 홍콩/마카오 2명, 오스트리아와 태국, 중동 지역에 각 1명, 기타 국가에 3명이 파송됐다.
PMM 선교사로 47명이 목회자가 활동하고 있다. 대만이 15명으로 제일 많고, 필리핀, 일본, 몽골, 러시아, 인도네시아, 콩고, 우간다, 탄자니아, 인도, 코소보, 페루 등 지구촌 각지에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다. 1000명선교사에는 21명이 파송됐다.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는 모두 115명이다. 이는 지난해 127명보다 12명이 준 수치다. 올해 국내로 파송된 1000명 선교사가 적었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1000명 선교사 56명, AVS 선교사 57명, PMM 선교사 2명이다.
합회별로는 동중한에 23명(1000명 선교사 22명, PMM 선교사 1명), 서중한 7명(1000명 선교사 6명, PMM 선교사 1명), 영남 12명(1000명 선교사 11명, AVS 선교사 1명), 충청합회와 호남합회, 제주직할지역은 1000명 선교사 8명, 7명, 2명이 각각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SDA교육에는 AVS 선교사 56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교단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도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외국인 교회 출석생수는 약 470명가량.
인도인을 위한 오남외국인교회에 50여명, 조선족과 탈북자를 위한 우리동포교회에 76명, 필리핀인교회에 약 100명, 서울조선족재림교회에 약 40명, 안산다문화가족교회에 120명, 일본인을 위한 용산일본인교회에 10여명, 캄보디아인을 위한 가산외국인교회에 4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탈북민과 조선족을 위한 한빛쉼터교회를 개척해 현재 16명이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있으며, 동문장애인복지관에 설립한 몽골교회에 2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 점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수는 지난해 현재 19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인구의 4%에 해당한다. 이들 중 재림교회에 출석하는 수는 0.02%에 불과하다. 각 교회마다 다문화 가정과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선교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여기에 있다.
한국연합회 총무부는 “앞으로 한국 교회가 내적으로 세계 선교라는 재림교회 고유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외적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선교지를 개척하고 찾아 가는 정책을 편다면 더 많은 목회자가 세계 선교 사역에 동참함으로 주님의 재림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는 이와 관련 “한국 재림교회는 이제 ‘선교’라는 가치에 ‘세계 선교’라는 비전을 함께 품어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재림교회가 자기보호본능에 사로잡혀 세계 선교라는 유목적성을 잃고 스스로 하나님의 세계적인 교회의 일원이라는 거룩한 자부심을 점차 상실해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제는 재림교회의 ‘세계 선교’라는 가치와 모든 재림교회는 ‘세계적인 교회’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거룩한 자부심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도 “우리의 목표는 선교다. 이 위대한 목표에서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연합이 이뤄질 것이다. 한국연합회는 세계적으로 큰 연합회 중 하나다. 북아태지회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무척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한 한국연합회가 한국 안에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세계 선교를 위한 역량을 십분 발휘할 때 세계적인 사업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하는 연합회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연합회가 세계 교회와 함께 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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