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개교 110주년 맞아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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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0.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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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음 컨퍼런스, 기념 특별집회 등 ... 음악학과는 오페라 ‘성춘향’ 공연
■ 건강복음 컨퍼런스 ‘재림교회 건강복음과 세계화’ 주제로
삼육대학교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는 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개교 110주년 기념 ‘건강복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재림교회 건강복음과 세계화’를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오는 12일(수) 오전 9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삼육대학교회에서 열린다.
재림교회의 건강신학을 정립하고, 뉴스타트 사업의 세계화를 추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특히 대총회가 중점 추진하는 대도시 선교의 핵심전략 중 하나로 건강복음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일선 지역교회를 통한 건강복음 사업의 전략방안을 협의한다.
한국 재림교회 건강복음사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건강복음과 세계선교의 방향성을 주시할 수 있는 이번 집회는 건강복음 관련 지도자나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하면 강의책자와 식권 등 자료를 제공한다. 등록비는 무료.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 010-4178-8028 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건강복음 컨퍼런스 발표자 및 주제
▲김용군 장로(새로남쉼터 원장): ‘예수님의 치료법’
▲김일목 교수(삼육대 신학과): ‘재림교회 건강식학’
▲양일권 박사(백투에덴 힐링센터 원장): ‘백투에덴 의료선교 세계화 전략과 늦은비 성령운동’
▲이충재 교수(충남대 의대): ‘재림교회의 21세기 의료선교: 현대의료 환경에서의 건강기별 전파와 적용’
▲임종민 목사(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장): ‘재림교인의 사망 양상에 관한 연구’
▲조앤나 김 선교사(와일드우드 온라인코스 한국어 담당자): ‘전교인 의료선교사 운동’
▲채은하 원장(마라 뉴스타트 생활의학센터): ‘재림교회 건강기별의 재확인과 정체성 회복’
▲천성수 교수(삼육대 보건복지대학원장): ‘중독 예방 가치 실현을 위한 교회의 역할’
■ 대학교회, 개교 110주년 기념 특별집회
삼육대학교회는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개교 110주년 기념 특별집회를 기획했다.
이미 지난 3일 시작한 새벽기도회에서는 내일(7일)까지 최경천 목사가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저녁 화요일 예배에서는 김일목 목사가 ‘삼육교육의 이상’을 주제로 삼육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7일(금) 오후 7시에는 전 총장 김기곤 목사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8일 안식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하는 안식일학교에서는 상담심리학과 교수 김신섭 목사가 ‘삼육대학교 인성교육의 나아갈 길’에 대해 조명하며, 이어지는 설교예배에서는 전 총장 남대극 목사가 ‘삼육대학교의 역사와 사명’을 되새긴다.
10일(월)부터 14일(금) 매일 오전 6시에는 박정규 목사가 ‘하나님 나라의 꿈’이라는 주제로 새벽등불을 밝히고, 11일(화) 오후 7시 저녁 집회에서는 김일목 목사가 ‘삼육대학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권면한다.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축하는 원로들의 간증도 마련된다. 14일(금) 오후 7시 열리는 예배에서는 조문양 은퇴교수가 ‘고마워라 삼육, 내 삶의 전부’라는 제목으로 단에 오르고, 안덕기 은퇴교수와 정순영 은퇴교수가 각각 ‘축복받은 곳: 삼육동!’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눈다.
15일 안식일학교에서는 안교임원이 준비한 ‘삼육교육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설교예배는 전 총장 서광수 목사가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한다.
옛 삼안교회에서 열리는 SAY 청년예배도 개교 110주년을 맞아 도전과 감사의 집회를 꾸민다. 7일 저녁과 8일 안식일에는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 정영규 목사를 초청해 ‘SAY WAY’라는 제목으로 비전을 심고, 14일 저녁과 15일 안식일에는 신학과 교수 제해종 목사가 ‘세이 예수’라는 주제로 재림청년의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현제명 작곡 대형 오페라 <성춘향> 무대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는 개교 110주년 및 학과 개설 35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음악학과는 9일(일)부터 11일(화)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교내 대강당에서 현제명 작곡 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다. 김철호 교수가 제작 총감독을 맡았고, 임봉순 교수가 지휘한다. 고제형 연출.
음악학과 동문과 재학생이 두 팀으로 나누어 출연한다. 음악학과 오케스트라와 콘서트콰이어, 생활체육학과 무용단이 함께 만든 대형 작품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며 조선 후기 평민의식을 담고 있는 원작을 오페라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주목된다.
학과장 임봉순 교수는 “오페라는 종합예술의 최고봉이다. 특히 <춘향전>은 우리나라 대표적 고전이자 판소리계 소설로, 양반인 이몽룡과 기생의 딸 성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지고지순하게 완성시킨 사랑의 결정체”라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무용단이 함께 빚어내는 스펙터클한 오페라로써 우리 학과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대”라고 성도들을 초청했다.
재림교인에 한해 R석 3만원(정상가 5만원), S석 1만원(정상가 3만원), A석 5천원(정상가 1만원)으로 입장권을 할인해 준다. 관람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음악학과 사무실 ☎ 02-3399-1818~18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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