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한가위 산타’로 변신한 삼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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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9.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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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거주 소외계층에 6800여 만원 상당 물품 후원
재단은 지난 6일 동대문구청사 광장에서 결연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5회 추석명절 희망 나눔의 장’ 행사를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동중한합회장 박광수 목사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이하 구 간부.직원 70여명과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엄길수 시조사 사장, 홍신진 SDA교육 전무이사, 조문희 삼육치과병원 재무실장 등 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1:1 결연직원의 소원을 신청 받아 선정된 희망소원 주민 8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 차상위계층 1350가구에 백미 10kg 1350포와 삼육두유 1350박스 등 사랑이 가득 담긴 물품을 기증했다. 또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의 소원 신청을 받아 결연주민 22명에게 건강 검진, 틀니, 집수리,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총 6820여 만원 상당이다.
재단이 후원한 각종 물품은 동대문구 직원들이 결연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동중한합회장 박광수 목사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 구 직원들의 결연 대상자와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희망 결연 사업을 5년째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올해도 관내 취약계층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신 삼육재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동중한합회를 비롯한 삼육재단 소속 30개 기관 및 지역교회는 2012년 동대문구와 결연을 맺고, 매년 이맘때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제5회 추석명절 희망 나눔의 장’ 후원 기관
동중한합회, SDA교육, 삼육보건대학교,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 시조사, 삼육식품, 삼육기술원, 유자원, 실버데이케어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본부지역선교협회, 동대문사랑나눔교회, 본부교회, 삼육중앙교회, 서울본향교회, 서울중구교회, 서울중국어교회, 예문교회, 이문동교회, 장안동교회, 전농동교회, 청량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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