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신앙 + 실력 위한 ‘두드림리더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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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8.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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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갖춘 차세대 인재 양성 목적 ... 지속적 관리 위해 사관학교로 운영
‘열일곱살의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5명의 학생과 20명의 목회자 및 멘토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두드림리더캠프는 서중한합회 지역교회의 청소년 리더들을 선발해 21세기의 재림교회를 짊어질 신앙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키우고, 평생선교사를 꿈꾸는 꿈덩어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캠프는 성경통독, 자기주도학습, 새벽수다, 소셜미팅(SM), 천연계트레킹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성경통독 시간엔 이영미 집사(강남중앙교회)의 인도로 말씀묵상을 하며 신약성서를 일독했다. 임광은 집사(살렘선교사학교)는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아침과 저녁에 이뤄진 새벽수다와 소셜미팅은 학생들의 영성인 모임으로 말씀묵상과 하루를 생활하면서 느낀 하나님의 은혜를 서로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7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충북 제천으로 이동해 2박3일간 진행된 천연계트레킹은 학생들에게 천연계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도심을 벗어나 누릴 수 있는 쉼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식사를 해결하고, 천연계를 탐사하며 농촌체험을 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아로새겼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강남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있는 형성민 청년(서울영어학원교회)은 ‘말씀묵상을 왜 하는지’ ‘말씀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포항공과대학교에 재학 중인 어두림 청년은 ‘신앙과 진로’에 대해, 김태우 전도사(의정부교회)는 ‘헌신’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주최 측은 학생들에게 캠프 기간 후에도 영적으로 학습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멘토를 연결시켜줬다. 맨토링 관계는 올해 12월까지 매주 1회 조별 모임을 갖고 매월 1회 전체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관리, 시간관리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3P파인더를 캠프 이후에도 사용한다. 말씀묵상, 시간관리, 학습관리 멘토로는 컴퍼스 선교사들이 참여했고 모임을 원활히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역별로 나눴다. 특히 일회성 캠프로 끝나지 않도록 캠프를 두드림사관학교로 발전시키고 학부모회를 조직했다.
청소년부부장 지성훈 목사는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가 있었지만 지속성이 떨어지고 효과가 미미해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두드림리더 캠프를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캠프가 마친 이후에도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영적으로 학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 부부장은 “캠프의 목적은 영성을 갖춘 다음 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습은 하나의 도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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