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청소년부, 예배와 영성회복 위한 ‘찬양사역자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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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7.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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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지성의 양 날개 ‘Book 캠프’ ... ‘데이트학교’로 올바른 이성관 정립
2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청년재림운동의 일환으로 예배회복, 영성회복에 맞춰 개인의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기획했다.
‘예배사역의 비전’ ‘오순절성령운동’ ‘웨슬리안 성결운동’ ‘재림교회의 거룩한 육체운동’ 등을 주제로 강의한 강사 남경원 목사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예배는 감격의 감사로 연결되지 못한다. 말씀중심의 찬양사역 문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재림교회적 경배와 찬양에 대해 조명했다. 이 밖에 ‘경배와 찬양’ ‘예배훈련’ ‘예배적 말씀묵상’ ‘비전 나누기’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영남 청소년부는 앞으로 3년 동안 매해 전반기엔 훈련과 캠프로 예배와 영성회복을 위한 예배로 진행하고, 후반기엔 재림교회 문화를 통한 영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집회로 청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청소년부장 김민 목사는 “찬양사역자캠프는 단순한 음악사역만을 위한 캠프가 아니라 청년에게 필요하고 관심을 갖는 재림교회 문화를 통해 정통성 있는 신앙부흥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캠프를 통해 재림신앙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세상문화보다 말씀중심의 교회문화에 더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합회 청소년부는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성지교회에서 ‘북(Book) 캠프’를 열었다. 청년들이 양서를 읽고 생각의 힘을 길러 교회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영남ACT(지도목사 조현제)가 함께 조력했다. 참가자들은 엘렌 화잇의 <정로의 계단>과 이지성 작가의 <생각하는 인문학>을 읽고 나눴다.
합회는 북캠프를 활성화시켜 지역교회 선교에도 적용할 생각이다. 지역교회가 전도회를 진행할 경우 이 행사를 함께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지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선교방법을 선보인다는 전략.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북캠프를 통해 신앙과 지성, 실력을 균형 있고 고르게 발전시키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 기에 한 번씩 캠프를 열어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인문적 소양과 신앙서적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합회 청소년부(부장 김민)와 여성전도부(부장 김세미)가 공동으로 주관한 ‘데이트학교’가 지난달 25일 부산 경성대학교 인근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세상의 조류를 따라 이성교제의 여러 선들이 무너지는 현시대에 재림청년들 또한 쉽게 동화되는 모습을 보며 재림청년으로 가져야할 이성교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에 사는 25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강사로 수고한 김승국 목사(영남삼육교회)는 올바른 이성관 정립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청년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저마다의 이성교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이성관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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