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전도부, 회기 첫 ‘전국 교역자수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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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0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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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전도사업 중요성 되짚고, 말씀 안에서 복음의 능력 충전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부장 강경수)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교역자수양회를 열었다.
회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집회는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문서전도자들이 출판선교사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을 충전해 현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강사로 수고한 이학봉 목사(정읍중앙교회 담임)는 전국에서 모인 160여명의 교역자에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진정한 사랑으로 붙드시며 가치를 비전으로 깨우시는 하나님 그리고 가장 절망적 순간을 희망으로, 나중된 자를 먼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조명했다.
이학봉 목사는 미련한 처녀이야기를 언급하며 부르심에 대한 분명한 자기인식과 주어진 기회를 사랑과 존경의 관계로 설정하는 지혜 그리고 어떠한 목적(Goal-oriented)을 갖고 사는가에 대한 신앙생활의 궁극적 목표를 제시하고 “날마다의 우리 삶이 과연 그리스도 중심적인지 되돌아보자”고 권면했다.
특히 종교적 권위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막강해지는 교황권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역사의 종말에서 선악간 대쟁투의 쟁점에 서 있는 재림교회의 미래선교에 대해 짚었다. 이 목사는 “머잖은 어느 때에는 생명을 내놓고 안식일을 준수해야 하며, 예수의 구원을 고백해야 할 때가 이를 것”이라며 마지막 시대, 남은 자손에게 부여된 예언적 계시와 성취를 강조했다.
한국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는 마태복음 17장8절 말씀을 인용한 안식일 설교에서 “여러분은 천사와 동행하는 사람들”이라고 격려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심과 능력이 없으면 단 한 순간도 복음을 전할 수 없다. 갈렙처럼 이 산지를 정복하고, 주어진 약속을 이루는 주의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신양희 목사는 ‘오직 예수 항상 예수 끝까지 예수’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물리적으로 뜨거운 것은 중간에 열을 가해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갑게 식는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과 열정, 헌신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믿음이 어제보다 오늘 더 뜨겁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는 자들의 모습”이라며 회복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신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은 변할 수 없는 절대 기준”이라고 전제하고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늘의 은혜와 행복,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것이다. 우리 인생의 주관자이신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여러분을 통해 이루실 것이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하든지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 바라보고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앞선 안식일학교에서는 김득원 장로, 이정현 집사, 남경희 장로, 정종병 장로, 정초목 집사 등 각 합회에서 성공적으로 사역하는 문서전도자들이 단에 올라 간증했다. 현장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와 축복의 손길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운 이들은 “하고자 하는 열의와 초심을 잃지 말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숭고한 복음사업을 감당하자”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간 동안 매일 새벽마다 ‘한국 재림교회의 연합과 늦은비 성령 역사를 위해’ ‘한국 출판전도 사업의 지속적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국연합회 산하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전국 부장, 차장, 조장들을 위해’ ‘젊고 유능한 신입자를 위해’ ‘한국 출판전도부 교역자들의 육체적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위해’ ‘독자들의 사업과 건강을 위해’ ‘시조사와 서회 직원을 위해’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의 등불을 환히 밝혔다.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는 올해 50억 원의 판매고와 700명의 침례자, 1000명의 영혼을 인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300여명의 문서전도교역자들이 선교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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