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웃 위해’ 삼육대-삼육보건대 해외봉사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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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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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네팔 등 10개국에 18개 팀 ... 삼육보건대, 필리핀 등 4개국에 5개 팀
■ 삼육대, ‘의료’ ‘교육’ 등 전공연계 활동 추진
이번 방학 동안 18개 팀의 봉사대를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인도, 몽골 등 10개국에 파견하는 삼육대는 지난달 26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16 삼육대 하계 해외봉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성익 총장과 고명숙 사회봉사단 단장을 비롯해 해외봉사대에 참가하는 지도교수 및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기와 파송증서를 수여한 김성익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봉사대가 여러분 삶에 축복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삼육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물리치료학과 서우혁 군은 단원 대표 선서문에서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학교와 나아가 국가의 명예를 선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수진 사업본부 부장은 ‘대학생 해외봉사의 이해’를 주제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팀 학생대표는 단에 올라 팀마다의 활동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삼육대 사회봉사단은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공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대도 봉사현장에서 전공을 살려 △의료봉사 △교육봉사 △건축봉사 △노력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삼육보건대 ‘진심으로 사람을 상대한다’ 핵심가치 실현 의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삼육보건대학교도 하계 해외봉사대를 파견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17일 교내 공명기홀에서 ‘비전나눔 해외봉사대 발대식’을 열고, 학생들을 지구촌 이웃의 섬김과 봉사를 위한 대사로 임명했다.
발대식은 봉사자 선서 – 교기수여 -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올해 삼육보건대 해외봉사대는 캄보디아, 인도, 필리핀(2팀), 몽골 등 4개국 5개 팀(대원 119명)으로 꾸려졌다. 각 팀은 일정에 맞춰 떠나게 되는데, 특히 인도 봉사대는 12시간 동안 비행기를 탄 후 14시간여를 기차로 이동해야 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어 팀원들이 결의를 새롭게 다지기도 했다.
박두한 총장은 봉사대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진심으로 교육받은 진심인재”라고 격려하며 “다소 서툴더라도 진심이 담긴 봉사를 한다면 상대방에게 그 마음이 전달될 것이다. 여러 사람 가운데서 Teaching(가르침), Preaching(전파), Healing(치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에 나가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이라고 유의를 당부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 명예로운 삼육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품위를 지켜 달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진심으로 사람을 상대한다’는 학교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참다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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