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대학-산업체-고교 간 산업체위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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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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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지정 및 산업기능요원 선발 위한 캠퍼스 리쿠루팅도
이 자리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각 처 처장 및 학과장, 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하남성 교장직무대행 등 교육계 관계자, 정윤석 대표 등 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번 산업체위탁 협약을 시작으로 고등학교-대학-산업체가 힘을 합쳐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현장에서 대학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축사했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직장인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계속교육의 기회확대를 통해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여 정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직장인만을 위한 특별한 교육제도로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바로 취업하여 대학공부를 함께하는 일학습병행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삼육보건대학교는 협약업체들과 직업교육 진흥을 위한 공동연구, 현장실습 기회 및 전공 관련 정보 제공, 교사 및 학생대상의 연수 기회 제공, 취업처 발굴 등 다양한 공동노력을 통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는 이와는 별도로 캠퍼스 리쿠루팅을 진행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청과 교육부가 주관하고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는 병역특례지정 및 산업기능요원 선발을 위한 인력 선발자리를 마련했다.
오전에는 기업소개 및 채용설명회를 통해 자신의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을 기업에서 채용하는 인재의 요건에 대해 각 산업체대표의 발표가 있은 후, 오후에는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체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가한 업체들은 특히 직무 관련 경험과 수행능력을 강조했으며, 학생들의 인성과 됨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하기만 했던 면접을 실제로 접하고 산업체대표들이 진로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많은 것을 깨달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리크루팅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기업체에서 병무청으로 병역특례업체를 신청하여 특례업체의 자격을 얻게 될 경우 병역도 해결되고 취업도 해결되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얻게되며 산업체는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정부추진사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박용민 사업단장은 “이번 리크루팅을 통해 학교와 학생, 기업이 모두 협력으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의료정보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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