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채널 신임 회장에 데릭 모리스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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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4.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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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소프 목사 이어 ... 호프채널 안교 교과 프로그램 진행 ‘호평’
호프채널은 지난 2003년 회장에 취임해 사업을 이끌어 온 브래드 소프 목사에 이어 모리스 목사를 신임 회장에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호프채널 안식일학교의 사회자이자 목사 그리고 저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그는 이미 6년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안식일학교 교과 프로그램을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 대화식 성경공부로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009년에는 당시 한국연합회 목회부가 주최한 설교워크숍 강사로 초빙돼 강력한 성경적 설교를 준비하고, 청중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등 한국 재림교회와도 친숙한 인물이다. 2013년 제주도에서 열린 북아태지회 국제선교대회에도 참석해 추수할 일꾼의 사명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호프채널은 그의 다양한 경험이 방송선교의 미래와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총회 홍보부는 “모리스 신임 회장은 앞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할 전략을 짜고 실행하는 일에 경영진과 협력하여 사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그동안 호프채널에 복을 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을 수백만 가정에 전할 방법을 찾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신임 호프채널 회장 모리스 목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있는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시간 베리언 스프링스에 있는 앤드루스대학에서 실천신학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별한 설교적 은사로 포리스트레이크교회 등 부임하는 교회마다 크게 부흥시켰으며,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은사를 나눠주는 복음사역을 해 왔다. 특히 ‘효과적인 설교시리즈 디자인’ 등 창조적인 설교법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서던삼육대에서 설교학 교수로 봉사한 후 대총회 목회부부장 및 <미니스트리> 편집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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