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삼육보건대 ‘자체개발 해외봉사프로그램’ 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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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5.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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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캄보디아 따게오학교로 ... 삼육보건대는 인도 등 4개국에 5팀 파견
한해 평균 900여명의 학생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곳곳에 파견해 의료, 구호, 어학, 건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삼육대학교는 올해도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23명의 단원을 캄보디아 따게오학교로 파견한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비전드림 따게오봉사대’(단장 김신섭)는 앞서 2013년도부터 따게오 지역에서 봉사해왔으며, 올해는 캄보디아 여성청소년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녀학교(Girl’s School in Cambodia)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녀학교 프로젝트에는 상담교실, 음악교실, 보육시설건립, 성문제 및 평등교실, 제빵교실, 자동차수리학교, 야간학교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여성의 직업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신섭 단장은 “지금까지의 봉사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삼육대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캄보디아 현지에도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공모한 ‘2016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은 글로벌 비전나눔 해외봉사대를 구성해 인도와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로 5팀 총 109명을 여름방학 기간 동안 2주간 파견한다.
이들은 각국 빈민가를 찾아 의료봉사, 치과봉사, 미용봉사, 공중화장실 설치, 빈곤가정 지원 등 사회교육문화 복지봉사를 펼친다. 특히 5팀 중 1팀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회봉사단장 최인선 교수는 “이번 하계 자체개발 해외봉사프로그램 선정으로 기존 대학에서 실시하던 해외봉사가 더 탄력을 받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봉사대에 지원한 봉사단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보건복지 특성화대학 정책에 따른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단 파견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과 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무료로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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