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와 MOU 맺은 ‘평소․임 재단’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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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4.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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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전도, 문화교육, 보건위생, 아동모자복지 등 국내외 사업 전개
특히 ▲성서 보급(출판선교사업) ▲문화교육 ▲보건위생 ▲아동모자복지를 축으로 시민의 기본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따라 가장 최우선으로 지키고 돌봐야 할 대상인 고아에 대해 각성하고, 아동양육 사업을 시작으로 주님의 사랑의 강권하심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설립자 윤승규 여사는 20대 후반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에 정착한 후 오직 성실과 노력으로 사업에 임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오랜 병원생활로 누워 있는 하나뿐인 장애인 아들을 위해 희생적인 모정을 보여 왔다.
60여 년을 하루같이 지치지 않는 이런 모습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비춰졌으며, 평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 전액을 희사해 지난해 재단을 설립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한편으로는 성실과 근면으로 사업을 일구고, 한편으로는 하늘같은 사랑으로 병석에 누워 있는 아들을 돌보아왔다”며 윤 여사의 헌신적인 생애에 경의를 표했다.
황 연합회장은 그러면서 “이제 아들을 향한 사랑이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승화됐다. 시조사가 재단의 협력 파트너가 되었으니 모든 일을 진행할 때 어머니의 심정을 갖고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 측은 헌납된 재정이 복음을 널리 전하는 일에 요긴하고 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복음의 불모지에서 미신과 악령의 그늘 아래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전하여 수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대표이사 이봉춘 장로는 “재단을 설립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때가 차매’ 여기까지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오늘 내딛는 이 첫걸음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봉춘 대표이사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는 야고보서 1장 말씀을 언급하며 “우리 재단은 언제나 낮은 곳으로 임하셨던 예수님의 겸손과 늘 남에게 베풀었던 사랑의 온정 그리고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과 함께 거하셨던 삶을 배우고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잃어버린바 된 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항상 탐색하고 달아보고 결정하겠다”면서 관련 사업에 뜻을 같이하는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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