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삼육초, 14억 들여 다목적홀 ‘예향관’ 준공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2.26 11:39
글씨크기
본문
예배, 공연, 회의, 세미나 등 교육과정 내실화에 기여 기대
원주삼육초는 지난 22일 교내에 새롭게 지은 예향관 준공감사예배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의 질 향상을 다짐했다.
작년 7월 착공해 6개월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한 예향관은 ‘예수님의 향기’ ‘예술가의 고향’이란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약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1층 325석 좌석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신축했다. 건축면적은 약 2만 ㎡.
예향관은 예배와 찬양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입학식과 졸업식, 오케스트라 연습 및 공연, 교육과정협의회, 학부모세미나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달란트를 개발하고 발산하는 각종 연주회 및 발표회 장소로도 이용돼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강연회 및 소극장으로도 대관해 지역사회와 학교 공동체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광화 교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의 체육관에서 모든 행사를 진행하느라 학생과 교직원이 불편을 많이 겪었다. 오늘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 다목적홀이 잘 지어지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매우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의 이 공간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원동력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참석자들은 “이 학교를 든든한 말씀의 반석 위에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이곳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육과정과 행사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히 임하여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선의 영향력을 널리 끼치길” 마음 모아 기도했다.
1956년 개교한 원주삼육초등학교는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사회의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 1인1악기 교육, 역사탐방단, 문화탐방단 운영 등 각종 특색교육을 시행하며 ‘어린이와 교사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인터뷰]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 결코 못 잊어” 2024.11.14
-
[현장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돕는 손길’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