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합회장 보고로 돌아보는 동중한 36회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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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1.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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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과 지원으로 신앙성장 및 전도사명 고취에 최선”
무엇보다 이 시간 각 교회에서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목회자들과 성도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방문하였을 때 각 교회가 다양한 사정과 어려운 형편 속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에 마음속에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불철주야 기도하며 든든히 교회를 지켜주심에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님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기동안 합회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신앙을 성장시키고 전도사명을 담당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세대별 신앙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모든 활동의 중심은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가정입니다. 따라서 재림교인의 가정이 성서적인 가정이 되고 가장 강력한 복음의 논증이 되도록 각 가정의 어린이로부터 부모, 노년에 이르기까지 신앙성장을 위한 사업들을 아래와 같이 추진하였습니다.
1) 3040 T.N.T.(Training New Timothy)프로젝트
선교부와 가정봉사부, 어린이부가 협력하여 3040세대의 필요와 “신앙세대전수”를 이루기 위해 파일럿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였습니다. 합회 또는 지선협별로 가족단위의 연합캠프,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등의 다양한 행사들을 통하여 합회의 중추를 이루어야할 3040세대들이 시대적 사명을 발견하여 실행하고 자녀들에게 재림신앙을 전수하는 재림가정을 이루도록 격려하였습니다.
2) 데이트교실(엘리에셀 프로젝트) 및 실버청춘캠프
결혼적령기의 재림청년들이 성서적인 결혼관과 연애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데이트 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이성과의 건전한 만남을 가지며 또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실제적인 내용들을 교육하였습니다. 또 현재의 재림교회가 있도록 어려운 시절에 헌신하시고 교회를 세우신 6070세대를 위하여 해마다 실버청춘캠프를 열었습니다. 교회의 어른으로서 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인식하고 인생의 황혼기를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통해 방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3) 어린이와 청소년 훈련
사무엘 영성훈련캠프와 말씀사랑축제로 어린이들이 말씀, 기도, 예배, 전도활동 등에 관하여 훈련받게 되었고 어린이들의 신앙에 유익한 교육자료를 만들기 위해 “기억절로 배우는 어린이기초교리28”을 비롯하여 다양한 성경놀이활동 자료들을 개발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청소년부는 청년동기신학, 청소년 성경대회, 다니엘 영성캠프, 패스파인더 성경탐험대회 등의 말씀중심의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말씀중심, 기도중심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을 뿐 아니라 땅끝증인프로젝트를 통하여 여러 나라에 원정대를 파송하여 선교적 경험과 신앙유산을 체험하도록 이끌었습니다.
■ 다양한 교육의 기회 제공
지도자의 성장이 부흥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더 적합한 자질들을 갖추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또 재림교회의 희망인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지도자들을 발굴하여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됨과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자원이 되도록 교육하였습니다.
1) 목회자 교육
목회자의 신학적 시야를 넓히기 위하여 목회자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월 1회 강의와 토론을 통해 목회에 꼭 필요한 이슈들에 대하여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 지역과 교회에 따라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 있는 다양한 교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찾아가는 선교컨설팅으로 ‘개인전도’, ‘교회선교프레임구축’, ‘조직적 목회’에 관한 실제적 노하우를 구비하도록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사역을 지원하였습니다.
또 1-5년차 전도훈련학교를 해마다 실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젊은 목회자들이 여러 곳의 교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도회를 경험하였습니다. 채용되면서부터 안수 받을 때까지 1-5년차 전도회를 통해 영혼을 만나고 성경을 교수하며 영혼을 인도하는 특별한 시간들을 가지면서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교육
목회․ 선교종합세미나 도미노이펙트(Domino Effect)를 통해 각 교회에서 선교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별로 강사들을 발굴하여 개인이 또는 각 교회가 영혼구원에 활용할 수 있는 총체적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자급교역자부부수양회, 장로수양회 및 장로부부수양회, 군인접지역지도자수양회 등을 개최하여 평신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였고 평신도신학을 통해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은혜를 받는 귀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보건구호부에서는 건강전도 및 의료선교사양성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기별을 효과적으로 선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여성지도자교육과 여성선교대회
교회의 70%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이 교회성장의 관건으로 여성지도자교육, 설교법세미나, 여성찬양리더교실, 베이비시터 교육 등을 통하여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선교한 아름다운 결과를 보고하는 여성선교대회를 개최하여 여성들의 선교열을 고취시키고 재헌신하도록 격려하였습니다.
4) 어린이교사와 학생지도자교육
[새힘2015]를 통해 마련된 재림교회 이러닝(E-learning)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어린이교사들이 시간에 구애받음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린이교사 힐링 캠프 및 지역별 어린이 전문교사양성학교 등 오프라인 강습을 통하여 해마다 약 100여명의 어린이전문교사들이 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활발히 활동해오던 캠퍼스미션이 덕소에 센터를 개원하였고 학생선교센터에서 주최하는 학생지도자과정을 통해 31명의 학생지도자가 배출되었습니다. 또 학생세대의 선교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교회 학생반의 필요에 따라 영성계발프로그램과 교육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5) 패스파인더 지도자 교육
기초임원교육 과정과 지도자급과정을 통해 패스파인더 교사와 지도자를 배출했습니다. 또한 중급교관을 최초로 배출하여 평신도 전문가를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코디네이터제도를 도입하여 그들을 주축으로 패스파인더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자발적으로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였습니다.
■ 전도사명 고취를 위한 다양한 지원
교회가 전도의 열의를 잃어버릴 때 그 교회는 부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전도의 열의를 가질 때에 영혼의 가치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며 헌신하게 됩니다. 각 교회가 전도에 대한 열의를 높이고 또 전도회를 하고 싶으나 여러 가지 자료나 자금의 부족으로 인해 전도회를 열지 못함으로 낙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도회에 필요한 자료와 인적자원 그리고 자금을 지원하여 격려하였습니다.
1) 어린이 전도회와 청소년 전도회 지원
어린이부에서는 합회특별선교지원금과 새힘2015 지원금으로 여러 교회와 지선협에 전도회에 필요 되는 강사와 자료 및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청소년부에서는 총력전도의 해를 맞이하여 청소년 전도를 장려하고 지원하여 교회의 선교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특히 덕소에 학생선교센터를 개원하여 학생회교사 및 청소년지도자 양육시스템과 하드웨어를 동시에 해결하게되어 청소년 선교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 소그룹 전도회 및 건강캠프 지원
선교부에서 소그룹 전도와 양육을 지원하고자 185개 교회, 762개의 건강한 소그룹에 직접선교비를 지원하였고 보건구호부에서 자체적으로 건강전도회를 진행할 수 없는 소규모 교회를 지원하여 에덴병원과 협력하여 건강캠프를 4회에 걸쳐 실시하여 9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7명의 영혼을 수확하였습니다. 또한 건강관련 전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건강특성화전도회를 지원하였습니다.
3) 대도시 전도회 및 총력전도2015 지원
선교부에서 강남, 강동, 성남분당 3개 지선협이 속한 교회에서 대도시전도를 할 수 있도록 선교자금과 함께 사전준비와 전도훈련 및 뒷수습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105명이 대도시 전도회를 통해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 출판전도부 교역자들이 도시 전도회에 마석, 강릉동부, 춘천중앙, 성남지역선교협회 성도들과 함께 집집을 방문하여 204명의 구도자와 잃은 양을 찾아내었고 성경을 가르쳐 28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력전도2015의 해를 맞아 150여건의 총력전도 지원을 통해 활동하는 교회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4) 군 인접지역 차량후원 및 지도자가족수양회
군 인접지역 지도자 가족수양회를 통해 재림군인들을 돌보는 교회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사명을 고취하였으며 또 전방지역의 군인들을 안식일마다 교회로 데려오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후된 차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회와 4개 합회의 도움을 받아 양구교회에 차량후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 결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큰 은혜가 이 합회 위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선교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원칙과 진리를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허물어뜨리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명을 가진 자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기로 약속하셨기에 이 약속 붙잡고 더욱 진군하여 분명한 하늘의 음성을 발하는 남은 자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겸손과 섬김의 생애를 사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이 시대에 전심전력하여 주님의 재림을 촉진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가 되어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님들께서 힘껏 동역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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