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제35회 총회, 공식 일정 마치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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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2.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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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춘광 연합회장 “믿음을 갖고, 여호와께로 나아가야 한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삼육중앙교회에 열린 35회 총회가 2박3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오전 11시 폐회했다.
전국에서 588명의 대표와 초청내빈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서중한합회 안양교회에서 봉사하던 황춘광 목사가 새로운 한국연합회장에 선출됐다.
또 시조사 사장으로 수고하던 박광수 목사가 총무에 피선됐다. 재무 이신연 목사는 유임됐다.
신구 임부장을 비롯한 총회 대표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회식에서 신임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마가복음 5장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헌신설교를 통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삶에 비친 재림성도의 믿음과 행동, 재림교회의 영적 경험과 사명을 조명했다.
황춘광 신임 연합회장은 ‘믿음의 생각, 믿음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한 이날 말씀에서 “믿음은 귀를 기울이는 ‘들음’에서 생긴다. 영적원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예수님을 더 가까이 주목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예수님과 영적교제 나누기를 즐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그곳에 믿음의 손을 내밀면 우리에게 분명히 건강한 내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연합회장은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믿음을 키워주시며, 행동하게 하는 분이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장애로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리라는 믿음과 생각이 있어야 한다. 믿음을 갖고, 여호와께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 건강한 내일이 있게 될 것이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과 소망, 생명이 될 수 있다”고 권면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헌신예배에 앞서 의회를 마치며 “지난 사흘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한국연합회 제35회 총회를 성스럽게 치르게 된 것을 감사한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큰 감동과 감사, 협력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온 세계가 볼 때 매우 성숙하고, 신앙적으로도 모본이 되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김대성 목사를 비롯한 대표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재룡 지회장은 “지난 한 회기 동안 진행해 온 각 부서와 기관의 사업보고를 들으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 노력한 여러분의 헌신을 알 수 있었다. 여러분의 수고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고, 수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시키는 일에 크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축원하고 “우리는 이제 다시 일터로 돌아간다. 우리에게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세천사의 기별을 들어야 할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 모두 신앙으로 재무장되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표들은 헌신기도에서 “하늘의 권능을 힘입어 살든지 죽든지 주의 뜻에 따르고,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음성에 반응하며,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살게 해 달라”고 간구하면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을 하며, 재림성도의 믿음을 지키며, 두려움 없는 전진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폐회예배에 앞서 진행한 경영위원회에는 ▲지역선교협회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방향 제시 ▲학교 교회, 기관 교회 운영 문제 ▲평신도지도자교회의 미래에 대한 대책 ▲삼육교육 정체성 회복을 위한 연구 ▲3040 선교 전략 ▲북한선교 활성화 방안 등이 제안됐다.
한편, 연합회 신구 임원진은 오는 12일(토) 오후 3시 삼육중앙교회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직임을 공식 인수인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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