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교육,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운영권 1년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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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9.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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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년 인성테마파크로 전환 계획 ... 삼육학원이 시범운영
경기도는 최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를 SDA삼육외국어학원에 내년 12월까지 1년 더 위탁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평영어마을은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한 4대 테마파크 가운데 인성테마파크로 전환되는 곳으로, 삼육학원은 2017년 전환에 앞서 시범운영까지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영어캠프를 운영하던 노하우가 있고, 인성테마파크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서도 삼육학원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오는 12월 2일 계약만료를 앞뒀지만 1년 더 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양평영어마을이 인성테마파크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개발은 경기연구원에서 맡게 되며,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인성테마파크로 시범운영된다.
내년 시범운영 과정에서는 단계적으로 영어교육 비중을 줄이고 인성테마파크 기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영어마을이 2017년부터 인성테마파크로 본격 전환되면 경기도는 삼육학원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12월보다 3개월 앞선 9월께 신규 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 해 평균 2만4000여 명의 학생이 찾는 양평영어마을의 1년 운영비용은 평균 51억 원 수준으로, 100%의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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