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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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9.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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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명사 초청 특강 – 원로에게 길을 묻다’ 기획
김상래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과 학생대표단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한찬수 회장과 임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기초로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 마라톤 선수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조하게 된다.
삼육대는 시각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을 도울 가이드 육성에 힘쓰며, 대회 시 가이드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 또한 클럽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의 가이드로 참가하는 삼육대 구성원들의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한찬수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마라톤을 하고 싶어도 가이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삼육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각장애인들이 장애를 딛고 마라톤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상래 총장과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5월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의 가이드러너로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광복 70주년 기념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원로에게 길을 묻다’
한편, 삼육대는 이달 2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광복 70주년 기념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 원로에게 길을 묻다’를 진행한다.
인성교육을 통해 전인적 지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특강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배우 최불암 씨,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우리 사회 저명인사가 초청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김상래 총장은 “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삼육대는 실용적인 교육에 앞서 교양 교육을 실시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공동체 구성원을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재학생은 물론, 동문, 학부모,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사와 일정, 주제는 아래와 같다.
9월 2일 / 정운찬(전 국무총리) : 내 일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스코필드 박사
9월 9일 / 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 : 역사와 인생
9월 16일 / 최불암(배우) : 문화와 젊은이의 미래
9월 23일 / 이종찬(전 국정원장) : 역사는 단절되지 않는다
10월 28일 / 이시형(의학박사) : 건강한 100세 삶과 젊은이의 라이프 사이클
11월 11일 / 한완상(서울대 명예교수) : 감동적인 글로벌 리더십
11월 18일 / 김일수(고려대 명예교수) : 법질서에서 정의와 사랑
11월 25일 / 손봉호(서울대 명예교수) : 윤리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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