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산하 복지기관 종사자 대외 수상 소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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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kr
입력 2015.10.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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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 유명환 부장 지역 복지향상 공로 보건복지부장관상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 소속 유명환 부장 등 5명의 직원은 지난 7일 제1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정부 유공 표창을 받았다.
동대문복지관 유명환 부장은 지역 복지향상 및 의식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장선영 과장은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또 전소현 대리와 최종숙 대리는 각각 동대문구청장상과 동대문구의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정미 자활근로센터장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동대문구는 서울시의 대표적 부도심으로 약령시 등 대형시장부터 유흥가까지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동대문복지관 직원들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각자 위치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의 더 복된 삶을 위해 주어진 자리와 임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됐다. 사회복지사는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해결하고 돕는 일을 한다.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 부문 우수사업에 선정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에서도 대외 기관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 우수사례대회에서 특화사업 부문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12일에는 당진시 복지박람회 복지인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에서는 베트남 자조모임이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15일 열린 충남 대표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시 취.창업 능력향상교육 ‘다(문화)잡(JOB)고(GO) 희망날자’ 사업이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과 대전MBC가 공동주최한 ‘2015 한빛대상’ 효행다문화 부문에서 베트남 통번역지원사 박소연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정적인 노력으로 노인요양보호사, 결혼이민자 통번역능력인증, 지역사회기관들의 통번역자원봉사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며 지역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했다. 병환 중인 부모를 봉양하며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그는 못 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박소연 통번역지원사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의 꿈과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족도 더욱 사랑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류미선 팀장과 안나경 팀장, 노윤미 언어발달지도사 등도 대외 기관에서 잇따라 수상해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순미 센터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하였기에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었다”면서 “여러 가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봉사해주는 직원 여러분과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으로 격려해주시는 당진시 및 지역 관계자, 법인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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