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폭탄’ 속 상반기 동안 전국서 1764명 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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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7.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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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47% 하락 ... 연기했던 전도회 등 통해 반등 기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66명보다 102명 준 것으로 5.47% 하락한 수치다.
잃은 양은 전년 상반기 동안 29명이 회복한 것에 비해 약간 줄어든 23명이었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올 상반기 동안 578명이 침례를 받았다. 전년의 585명에 비해 소폭 줄었다.
서중한합회는 5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8명에 비해 133명이 줄어 약 19% 하락했다.
영남합회는 2014년 165명에서 올해 245명으로 80명이 늘어나면서 48.48%의 큰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5명의 잃은 양도 회복했다.
충청합회는 지난해 277명에 비해 올해는 196명으로 29.24%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교회를 떠났던 15명의 영혼을 회복했다.
호남합회는 160명의 침례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117명보다 43명이 늘어난 수치. 36.75%의 성장세다.
연합회 직할 제주선교협회에서는 지난해 14명에서 올해는 10명으로 침례자가 줄었다.
한편, 이에 대해 23일 열린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김대성 연합회장은 “전국적으로 각 합회와 교회가 부단히 노력해서 전도회를 계획하고, 희망적으로 진행하던 중 ‘메르스 폭탄’을 맞는 바람에 전도회가 미뤄지고, 교회 출석률도 감소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늦춰졌거나 미진했던 선교분야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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