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략연구소 ‘교회사역계획 세우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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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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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가치와 사명,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워크숍은 일선 목회에 있어 제대로 된 계획과 실행을 위해 필요한 자기 자신의 이해, 교회 주변 조사, 교인 분석 등에 대한 필요를 나누고 목회의 가치와 사명, 비전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선교전략연구소에서 초청한 외부 강사는 강의를 시작하며 “나의 사명은 예수님처럼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하는 일을 탁월하게 수행함으로써 성도와 한국 교회가 삶의 예배자로 건강하고 강력하게 서도록 코칭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사명을 진술했다.
강의는 기획과 계획, 작성, 실행, 협력 네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목사는 스티븐 코비의 ‘생산성의 탑’을 모델로 제시하며 ▲발견하고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사는 기획과 계획 단계 계획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좋은 계획서’의 조건에 대해 ▲비전이 담겨 있어야 하고 ▲올바른 계획이어야 하며 ▲누구나 알아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사명서 작성도 도왔다. 그는 사명서란 ‘개인의 삶의 목적이나 공동체(조직)의 존재 이유를 기술해 문서로 공식화 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교회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정체성을 명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선 분명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계획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강사는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사명 ▲가치 ▲비전 ▲전략 등을 꼽고 “이를 통해 목회자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 단계에선 “우리 교회와 주변 환경(지역사회)을 먼저 분석하라고 조언했다. 분석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성도들의 필요는 무엇인지’ ‘우리 교회의 사명과 목표는 무엇인지’ ‘지난해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새 목표는 무엇인지’ ‘이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답을 얻고,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비전과 계획이 담긴 사역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행 단계는 연간계획부터 일일 계획까지 스케줄을 정리하는 법부터 프로젠테이션을 통해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시키면 좋을지에 대한 문제도 제시했다. 또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차선책을 준비해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을 잘 하려면 ‘돌아보라’ ‘남겨두라’ ‘검진하라’ ‘학습하라’ 등 중요한 네 가지를 덧붙였다.
마지막 협업의 단계에선 “목회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며 평신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회의시간은 가장 행복한 모임이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성도들도 교회 성장 계획을 세우는 데 동참해야 한다”며 성도들에게도 이번 워크숍에서 다뤘던 내용을 전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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