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유관 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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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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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등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동대문구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반업무를 상호지원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업무협약을 통한 첫 사업으로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동대문구자전거연합회는 자전거 강사를 지원하여 오는 9월,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교실을 개설키로 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 김진범 팀장은 “장애를 지닌 아동이나 청소년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안전상의 이유와 체계적인 지도의 부재로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자전거교실을 계기로 이러한 갈증을 단번에 해소하고 맘껏 자전거를 탈 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조원웅 관장은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과 나눔을 실천해 준 양 기관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지역에 있는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향상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의미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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