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메르스 종식’ 선포하고 대응체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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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8.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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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지속 운영 ... 완화된 방문통제는 계속 실시
5월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대응체계를 사실상 마무리한 이날 선포식에서 최명섭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것이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요, 병원 구성원들이 기도하며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수행해 준 덕분”이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병원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에서 감염관리실 김정연(감염내과장) 실장, 유미영 감염관리주임, 김미정 QI부 과장이 메르스 예방 통제활동에 대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과 함께 금일봉을 수상했다. 또 선별진료실 간호를 책임 수행한 내과 외래 박선영 주임간호사가 1계급 특별승진하여 책임간호사로 임명됐다.
삼육서울병원은 같은 날 오후에는 모든 직원이 참여한 축하 연회를 열고 구성원의 수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후에서는 전 부서에 회식비를 지급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병원 발전을 위한 다짐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전국에서 제1차로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으로 격리외래 뿐 아니라 격리병상을 갖춘 감염관리 우수병원이며 국가감염병자문병원이기도 하다. 병원 차원의 메르스 종식 선포식을 가졌지만,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속 운영하며 완화된 방문통제는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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