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SU-AgRI,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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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7.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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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사업비 11억5000만 원 지원 ... 첨단도시농업 특성화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촉진하며 대학의 재정 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삼육대를 포함해 총 60개 학교(대학 24, 전문대 23, 특성화고 13)가 선정됐다.
삼육대 학교기업 ‘SU-AgRI’는 2013년 삼육대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노원구가 협력하여 세운 도심형 식물공장으로 햇빛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해 1년 365일 무공해·유기농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시설을 갖추고 있다.
‘SU-AgRI’의 주요사업에는 고부가가치 작물의 생산과 가공 및 판매, 초∙중∙고 학생들의 도시농업 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도시농업교육과 문화사업화, 첨단기술연구와 식물공장 관련 사업 컨설팅 서비스 등이 있다.
남상용 대표(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선정은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농업에 주목하고 그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춘 결과”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도시농업의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삼육대는 SU-AgRI를 시작으로 첨단도시농업을 특성화하여 이 분야의 리더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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