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교협회, 이병주 목사 초청 장막부흥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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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8.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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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넘치는 우리 교회’ 주제로 ... 청소년여름캠프도
‘생명력 넘치는 우리 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3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전도하는 교회로 변화하기 위한 요소를 짚었다.
박권수 목사는 환영사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보호하심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 중 남자들을 1년에 세 번씩 예루살렘으로 모이도록 한 성경의 역사를 반추하며 “이번 모임을 통해 제주 전역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력을 회복함으로 영혼구원의 놀라운 축복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사로 수고한 이병주 목사(통영천문교회)는 ‘지도자들은 진지하게 고민하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라’ ‘교회의 모든 사업의 목표가 영혼구원이 되게 하라’ ‘교회의 모든 이야기에서 영혼구원을 이야기하라’ ‘기도회를 시작하라’ ‘선교 세미나를 열어라’ ‘전도 특공대를 조직하라’ 등의 연재를 통해 관계전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병주 목사는 “우리는 그동안 영혼을 구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그러나 뒷문이 열린 교회는 성장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교회마다 새 신자들을 양육해 정착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의 벽은 높고 어렵지만, 기도하고 길을 찾는 교회에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 길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마치는 날에는 7명의 새로운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이번 기간 동안 여름성경학교를 동시에 실시해 어린이들의 마음밭에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제주선교협회는 이와 함께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선교센터에서 청소년여름캠프를 열였다. ‘성경을 통해 보는 본질적인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5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강사 문광일 목사(신서귀포교회)는 “청소년기에 성경을 바탕으로 건강한 세계관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세상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변함없는 가치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제주선교협회 측은 “이번 캠프기간 동안 태풍 때문에 걱정이 컸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긴 했어도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 않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제주의 청소년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말씀을 듣고, 파도와 싸우며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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