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바자회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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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6.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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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개 학교에 총 525만원 쾌척 ... 사례관리사업 등에도 사용
포천사회복지관은 바자회 수익금 1044만원 가운데 525만원을 관내 3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에는 청성초등학교, 이달 2일과 3일에는 포천중학교와 포천고등학교에 각각 175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기금은 해당 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선정해 지급될 예정이다.
포천사회복지관은 나머지 519만원으로 사례관리사업(100만원), 하눌보치아사업(220만원), 장애아동과 어머니 자조직 모임 ‘도담’ 프로그램 운영(199만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 포천점 정연무 점장, 최명일 총무, 청성초, 포천중, 포천고 교장,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부모회 회장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종범 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부모회와 복지관 직원들이 열심히 물품을 판매하고 노력하여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 기금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마트 포천점 정연무 점장은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적극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포천점은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12년부터 꾸준히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바자회와 사랑의 집짓기 사업(장애인 가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협력했으며, 5월에는 저소득 아동 환경그림대회를 주고나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독거노인 대상 김장나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자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업담당자인 최진영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진행해 포천지역의 복지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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