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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새 본부, 지상 6층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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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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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공사업체 선정하고 6월경 착공
서중한합회의 새 선교 본부가 점차 밑그림을 드러내며, 대략적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중앙교회와 한 건물을 쓰고 있는 현 합회 사무실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합회 선교본부 건축을 위해 지난해 가을 노원구 공릉동 일대 248평의 땅을 16억원의 자금을 들여 매입한 서중한합회(합회장 홍명관)의 합회 본부가 점차 밑그림을 드러내며, 대략적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이전을 앞두고 그간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던 서중한합회는 우선 지하 1층, 지상 6층, 총건평 870여평의 건물로 합회의 새 본부를 지을 계획. 지하와 1층에는 각각 주차장과 서회, 삼육 나눔의 집이 들어서며, 2층과 3층은 합회 사무실로 사용된다. 4층에는 문화센터가 들어서 지역교회 성도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5-6층에는 공릉제일교회가 자리한다.

그간 연례행정위원회와 목회자협의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왔던 합회측은 오는 20일(화)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내달 10일을 전후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된다면 총회 이전인 올 연말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중한합회는 이와 관련, 사무실 신축 공사에 따른 입찰을 공고하고, 업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나 사업주는 2001년과 2002년 중 단일건 최고 실적이 확인된 공사자 사업실적과 회사의 인력 및 재무구조 확인서, 시공사 사업 수행 능력 참고 서류(I.S.O 인증확인 및 건설 공제조합 등급 확인) 등 입찰자 등록서류와 함께 입찰 참가 신청서, 담임목사 추천서를 오는 19일(월) 오전 11시까지 서중한합회 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합회 건축위원회는 20일(화) 오후 3시 현장설명회와 함께 참가회사 검토 및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중한합회 재무부(02-738-3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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