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네팔 “어떠한 도움이라도 우리에겐 큰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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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4.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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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인근 다딩서 이재민 대피처 마련 등 긴급 복구지원 활동
아드라네팔은 28일 오전 이메일로 보내온 상황보고서를 통해 “11개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드라네팔은 카트만두 인근 다딩 지역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처 마련을 위해 텐트와 방수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은 “곧 자금을 고려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라네팔은 “660만 명의 인구가 지진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더 많이 동원된 자금으로 텐트와 방수포를 추가 구입해 대피처에 즉각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상황의 긴박성을 알리고 “다른 필요사항이 많지만, 허용 가능한 자금 내에서 대피처와 식량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드라네팔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이동의료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대피처 지원을 위한 자금이 더욱 절실하다”고 상황을 부연했다.
이들은 “얼마만큼의 자금이 필요한지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언급할 수 없지만, 어떠한 도움이라도 우리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간절하게 요청했다.
한편, 재난이 발생하자 아드라인터내셔널은 초기자금으로 10만 달러를 우선 지원했으며, 아드라코리아도 3만 달러의 구호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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