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 청년기도주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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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3.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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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세대를 넘어 십자가의 사랑과 진리기별 조명
첫 날 집회는 동성학교 혼성 중창단과 청량리교회 청년들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했다.
이종우 군은 대표기도에서 “이번 기도주일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들려주기 원하는 말씀이 선포되고, 신령과 진정으로 주를 예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구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진정 누구이며 어떠한 사명을 부여받았고, 지금이 어떠한 때인지 확실히 깨달아 변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메인 사이트인 동중한합회 청량리교회 이성수 목사는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풍성한 축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환영하며 “하나님께서 이 엄숙한 시대에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전달되어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안티플랫 중창단은 특별찬양 ‘사도행전’을 선사했다. 성령의 약속에 따라 온 세상 땅 끝까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다짐이 화음에 담겼다. 예수님 외에는 구원을 얻을 길이 없다는 고백이 간증처럼 장내에 울려퍼졌다.
강사 김대성 목사(한국연합회장)는 ‘여자의 후손과 어린 양’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묘사했다.
김대성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근원인 ‘성경’은 무엇을 말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성경은 사실 혹은 진리를 설명하거나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언한다. 또한 하나님의 지구 창조와 인류의 역사, 인간의 타락의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성경 전체를 타고 흐르는 맥을 짚었다.
또한 “성경은 초림과 구원, 재림과 영생 등 타락하여 죽게 된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면서 “인간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상세하게 증거하고 있는 게 성경이다. 결국 성경은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역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김대성 목사는 히브리서 11장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우주의 재판장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2000여 년 전, 유대 예루살렘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셨다. 그분은 죄인에게 모욕과 수치, 조롱을 당하시고, 끝내 사형이 결정되었지만, 침묵하셨다”고 권면했다.
이어 “주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으며, 평생 헌신과 봉사로 사용하신 팔과 다리에 못이 박혔다. 그러나 그 고통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간의 죄의 짐이었다. 그분은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는 죄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가 죽으심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예수님의 희생과 죽음을 통한 구원에 대한 감사 ▲개인의 은밀한 죄 회개 ▲한국 교회의 영적부흥 ▲출판사업과 문서전도인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한편, 청년은 물론 세대를 넘어 진리기별의 초석을 집중 조명하게 될 이번 집회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위성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전국에 실황 중계된다. 또 8시30분부터 재방송이 송출된다.
남은 기간 동안 ‘여자의 후손의 남은 자손’ ‘남은 자손의 선교적 사명’ ‘흔들림이 진행되고 있다’ ‘노아의 때와 같으리라’ ‘예수를 유심히 바라보라’ 등 매일의 연제를 통해 재림성도의 영성증진과 선교적 사명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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