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초, ‘새해맞이 사제동행 힐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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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1.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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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 겨울 캠프 일환 ... 체력강화 및 도전정신 함양 위해
대전삼육초 4~6학년 학생 17명과 교직원 6명, 도우미교사 4명 등 27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도전정신을 키워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첫 날,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현지적응을 위해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공원에서 열대동식물을 관람한 후 협재동굴을 탐험하고 간단한 워밍업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자전거를 타고 우도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도전을 했다. 학생들은 하늘과 바다를 끼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셋째 날에는 한라산 성판악부터 사라오름까지 왕복 4시간30분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 등반에 성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사려니 숲길 10km를 도보로 걸어 통과했다. 이날 학생과 교사들은 함께 길을 걸으며 천연계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를 마치며 “단순히 관광지를 돌고 실내만 구경하던 기존의 제주도 여행과는 달리 하루 종일 걷고, 뛰는 시간이었다.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자연을 몸소 느끼고 사랑하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최고의 힐링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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