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선교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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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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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선교 제일 어려운 지역 중심으로 복음전파
그리고 1996년 10월 대륙 방문을 통한 외방선교의 비전이 살렘동산의 비전으로 전이되면서 대륙선교회의 기치가 발아하기 시작했다.
1999년 ‘선교를 위한 인재 양성이야 말로 선교를 위한 가장 중대한 과업’이라는 믿음아래, 살렘선교사학교가 문을 열게 된 것은 대륙선교를 위한 본격적인 밑거름이 됐다.
그렇게 10여 년간 누적된 선교경험과 그 인재들은 선교사사관학교와 여러 참여자들의 영입을 바탕으로 매우 조직적으로 변모했다.
선교회는 이후 1차 선교지로 아시아 대륙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해외의 대학가에 식당을 거점으로 삼고, 학생선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조직적으로 선교활동을 펼쳐나갔다. 그리고 이제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동 지역을 선교거점으로 확장할 만큼 발전했다.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와 대륙선교회는 공조체계를 구축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전도의 자유가 허락되는 캄보디아에 ‘선교사훈련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2013년에는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닿아 있고, 중국 뿐 아니라 인도차이나 반도 모든 국가와 국경에 닿아 있는 라오스에 양종갑, 박희연 선교사 부부를 파송함으로써 선교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러한 대륙선교회의 행보에 최근 큰 변곡점이 생겼다. 그것은 2012년부터 시작된 변화다. ABN(재림방송)과 AMM(청년선교회) 그리고 대륙선교회가 협력해 ‘예수께로’라는 이름으로 선교운동/재림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최근 3년 동안 대륙선교회에 새로운 개척지가 열렸다. 어찌 보면 북한과 함께 복음전파의 마지막 관문이 될 중동이다.
대륙선교회는 2012년 11월, 중동 20여개 국가를 관할하는 중동북아프리카연합회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이미 대륙선교회 선교사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을 받은 선교사를 파송했다.
특히 현지 청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형 COI(Center of Influence) 개원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대륙선교회의 기본적인 선교전략인 캠퍼스와 Off-CAMPUS 청년 활동을 연계한 대학선교 프로젝트를 중동연합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최근 4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선교현장의 필요에 따라 대륙선교회는 훈련센터만으로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동 선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국내 선교사훈련소를 부활하기로 하고, 본부를 광천 살렘학교 내 대륙관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2014년 7월, 7명의 청년들이 훈련을 통해 선교지로 파송했다.
대륙선교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선교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부름 받은 종들을 찾고 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기 위해 누군가는 나아갈 것이다. 대륙선교회의 행보에 많은 지지와 성원, 그리고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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