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요양병원 ‘희망나눔후원’으로 22명에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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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명 통신원 통신원
36pr@naver.com
입력 2014.12.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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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2100만원 모아 도움 제공
희망나눔은 이삭(월급의 짜투리 금액) 후원, CMS(1구좌 3,000원) 후원, 일반(본인이 정한일정금액)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직원들은 이삭후원이나 CMS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에덴병원교회 성도나 환우도 자원하여 나눔을 실천한다. 희망나눔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입원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 22명에게 2100만원의 자금을 모아 도움을 제공했다.
에덴희망나눔후원회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환우가 자신보다 어려운 환우를 도와주라며 1000만원을 후원한 것이 씨앗이 되어 시작됐다.
병원 측은 내년부터 에덴요양병원 입원 환자뿐 아니라 외부 도움이 필요한 환우를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희망나눔 후원에 동참을 원하는 이들은 ☎ 031-590-7591번으로 문의하거나 기업은행(492-028923-01-017 예금주: 에덴희망나눔후원회)로 입금하면 동참할 수 있다.
태국 보로마나요나니 간호대 견학
태국 소재 보로마나요나니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행정 석사과정 재학생 44명이 지난달 11일 에덴요양병원을 방문했다. 뒤이어 같은 대학 교수진 31명이 이달 16일 에덴병원을 다시 찾았다.
한국의 간호행정 서비스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 방문단은 에덴요양병원에서 준비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박종기 병원장의 에덴요양병원 치료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병원의 환경과 운영 등 관심 분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원내 주요 시설과 직영농장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조용한 환경 속에 위치한 병원의 규모와 운영시스템이 이렇게 훌륭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농장을 둘러본 후 환자 치료를 위한 병원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했다.
태국 성루이스간호대학(Satnt Louis Nursing College)을 비롯한 태국 소재 간호대학들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에덴요양병원을 방문해 선진화된 생활의학병원의 우수성을 견학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간호부 송년 특별순서 ‘너는 내 아들이라’ 진행
에덴요양병원 간호부(부장 김정렬)는 부서 화합을 도모하고, 환우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매년 특별한 주제의 순서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너는 내 아들이라’라는 무대를 기획해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찬양을 투표로 선정하고, 이들이 직접 부른 영상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잘 준비된 화음을 한마음으로 노래한 합창 순서는 참석한 모든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환우들은 바쁜 시간에도 자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순서 자체도 감동이지만, 그 속에 묻어있는 간호사들의 사랑이 느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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