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연합회장 보고 - ‘새 힘 2015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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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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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양육과 선교, 교육 자료 제공 위한 기반 구축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요청이 33차 총회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이후 34차 개혁총회의 경영위원회, 영적부흥 및 개혁 위원회, 그리고 청소년 어린이 사업 발전 특별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제안이 제출됐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수집한 제안을 최종적으로 정리해 ‘새 힘 2015’라는 이름으로 내놓게 된 것이다.
‘새 힘 2015’의 내용을 검토해 보면, 어떤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이 아니고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으나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핵심적인 네 가지 과제는 (1)어린이 사업 (2)청소년 사업 (3)선교부흥 (4)영성회복 등이다. 그러니까 ‘새 힘 2015’의 근본정신은 이 네 가지 분야의 사업을 선교현장에서 적용하여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화 시켜서 늦어도 2015년 말까지는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2016년부터는 교회가 성장 추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 어린이 사역 분과
어린이는 미래의 교회 지도자입니다. ‘새 힘 2015’는 어린이 사역의 핵심 대상인 어린이와 부모, 교사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연합회는 현재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가정, 교회, 학교의 세 축을 중심으로 조화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양육과 선교, 교육 자료 제공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전문교사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현재 278명의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개별적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E-Learning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교회 어린이관 개선과 멀티미디어 시스템 지원, 예배자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린이 발달 단계에 따른 신앙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계발하여 이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모든 연구 개발은 어린이 사역 전문 개발팀에서 심혈을 기울이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 사역 분과
재림교회의 청소년 사역은 그동안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의 축을 이루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역교회의 청소년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교회의 미래가 없다는 위기의식에 따라 지역교회 청소년 사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 선교 동력을 모으고자 하는 것이 ‘새 힘 2015’ 청소년 사역의 핵심입니다.
한국 교회는 379개의 청년선교회, 495개의 학생회, 317개의 패스파인더, 그리고 히스핸즈 대원 2,506명이 지역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소년 사역의 과제는 (1)지도자 양성 (2)청소년선교 활성화 (3)종합 양육 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새 힘 2015’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전문지도자 600명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러한 교육 내용을 E-Learning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개인적으로 지역단위로도 지도자 양성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업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성경교과서와 인성 및 신앙교육 자료 표준화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패스파인더와 3040세대를 위한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전국청년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하여 약 2000명의 청년이 참가하여 뜨거운 공동체의식과 한국 교회의 젊은 미래를 확인하였습니다.
■ 선교부흥 분과
지역교회 선교활성화 사업 - ‘새 힘 2015’를 통해 지역교회 중심의 선교 활동이 강화되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전도양육,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위한 자료개발과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제자훈련 컨퍼런스’를 두 차례 실시하여 제자훈련을 통한 선교활성화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선교활동 강화를 위해 각 합회별 지역사회봉사회의 조직과 개신교 전도를 위한 선교잡지 를 발간하여 전국의 8000명 이상의 개신교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교회 선교 활성화 사업과 지역교회들의 활동들이 힘을 내어 2013년 9월 말 침례자 실적이 –4.2%(감소)에서 금년에는 -0.8%로 지난 5년 간 가장 적은 감소폭을 보이고 있어 연말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발전적인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 마지막 1년을 앞두고 모든 교회가 선교중심 체제를 구축하여 동력을 모은다면 한국 교회는 새로운 성장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성회복 분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을 펼쳐서, 성서적 삶의 원칙이 사라져가는 재림성도의 영적인 삶을 회복하는 것은 ‘새 힘 2015’가 추구하고 있는 본질적인 과제입니다.
따라서 한국연합회는 영성회복을 위한 재림성도들을 위한 ‘120 다락방기도집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와 성령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교회별로 합심기도반을 조직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구하라’는 지침서를 발행하여 보급하였습니다.
2014년 사경회 교재로 ‘늦은 비를 위한 기도’를 발행, 보급하여 재림성도들의 영성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기관 및 학교에 기도실을 설치하여 운영할 장려하고 있으며, 연합회에도 기도실을 설치하여 조석으로 그룹기도를 드리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재림연수원의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고 강사진을 보강하여 교역자 및 평신도 영성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활 개혁운동으로는 우선 안식일 개혁, 청지기 생활 개혁, 식생활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6일 일요일에는 식생활개혁 운동의 일환으로 일부 지선협과 각 합회에서 채식요리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이 모여서 ‘전국 채식요리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연말까지 소책자로 출판하여 대내외적으로 보급하여 식생활 개혁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말씀연구 활성화와 기도운동의 실천 그리고 실제적 생활개혁을 통한 재림 준비 운동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영성을 회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새 힘 2015 특별사업
‘새 힘 2015’의 특별사업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청소년 비전센터가 설계와 건축 허가를 모두 마치고 2014년 6월 말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비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 희망인 청소년, 어린이 사역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한국 전체 선교 사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발전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1904년 복음이 전파된 이후 충성된 사명을 가진 선조들의 손을 거쳐 우리에게 전달된 복음의 불길은 100년을 불타올라 이제 한국 선교 1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한국 재림교회는 역사의 마지막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위로부터 내려오는 ‘새 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현재 한국 재림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100억 모금에 헌신하며 현대판 사도행전에 동참하고 있으며 더 많은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현재 약 60억 원 정도가 조성되었습니다. 한국 교회 전체에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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