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현대진리와 성서 속 종말신앙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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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1.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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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 교수, 이상락 목사 초청 ... 남은 자손 역할 강조
김일목 교수 ‘현대진리와 종말신앙’
삼육대 신학과 김일목 교수는 ‘현대진리와 종말신앙’을 주제로 남은 자손의 정체성과 사명, 세천사의 기별의 내용 등을 상세하게 조명했다.
김일목 교수는 “현대진리란 용어는 초기 재림신자들이 ‘이미 있는 진리’라는 말에서 가져온 것으로 마지막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종말론적 기별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여기에는 성소, 안식일, 재림 전 심판, 죽은 자의 상태, 세천사의 기별, 재림 등의 차별화된 교리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세천사의 기별은 안식일, 그리스도의 하늘 지성소 봉사, 재림 전 심판, 예언의 은사, 재림 등 성경의 여러 가지 중요한 진리들이 종합적으로 들어있는 영원한 복음”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재림교회는 성경연구와 교회 역사적 경험을 통해 그 각각의 진리를 하나의 기별로 통합했는데, 이 기별은 재림 직전 마지막 세상에 보내는 최후의 복음이요 경고”라며 “재림교회는 특별히 요한계시록 14장9-12절에 나오는 셋째 천사의 기별에서 그들의 사명을 찾고 있는데, 그 기별의 결론이요 핵심은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라는 계시록 14장12절 말씀”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재림교회는 이 기별을 마지막 시대에 세상에 전파해야 할 현대진리로 믿고 있으며 그 기별의 목적은 온 세상 사람들로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지하고 “예수께서 오실 징조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세천사의 기별을 이론적으로 믿고 가르쳐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 기별의 중심인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야 하며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흑암에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밝히 비추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락 목사 ‘요한계시록과 재림신앙(서론과 결론 부분에 나타난 재림사상)’
이상락 은퇴목사는 ‘요한계시록과 재림신앙(서론과 결론 부분에 나타난 재림사상)’을 주제로 요한계시록에 드러난 재림에 관한 핵심적 구절 등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이상락 목사는 “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열어 보여주는 요한계시록은 온통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사상으로 점철되어 있다”면서 “특별히 서론과 결론부분에 예수님의 재림의 목적, 확실성, 오시는 방법, 재림의 임박성이 확실하게 천명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요한계시록에는 때의 좌표가 현시되어 있다”면서 “오늘날은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3장의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 상처가 치료되어 또 다시 권세를 얻는 과정을 눈여겨보고 있는 시기이다. 또한 어린양 같은 두 뿔 가진 짐승이 주도하여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위해 우상을 세워 짐승의 표를 강요하게 될 때를 내다보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모든 것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일어날 마지막 예언”이라며 “이와 같이 요한계시록 서론과 결론부분에는 예수님의 재림의 확실성과 재림의 목적과 방법, 그 임박성이 명확하게 명시돼 있다. 예수님은 과거에 주신 모든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에 그분이 하신 재림의 약속도 분명히 지키실 것을 굳게 믿고 확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분명히 재림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며, 예수님은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므로 재림의 소망과 영생의 부활을 믿고 그분의 재림이 시대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매우 임박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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