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나눔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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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통신원 통신원
dongmuncenter@hanmail.net
입력 2014.10.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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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통’ 주제로 ... 장애인, 비장애인 등 1000여명 참가
‘아름다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이웃,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행사는 1코스 500m, 2코스 5km 등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장애스포츠체험 ZONE, 놀이체험 ZONE, 나눔체험 ZONE, 건강체험 ZONE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바자회, 떡메치기, 먹거리 장터, 유아전동자동차, 매듭팔찌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가족손수건 만들기, 다문화전통의상 포토존, 풍선아트, 휠체어 배드민턴, 건강클리닉, 노래자랑, 마술쇼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편, 개회식에서 동문장애인복지관장 조원웅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개성과 경쟁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면서 “타인과 어울리며 자기의 중심과 신념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관장은 이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존중받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민주복지사회”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행사를 통해 이상과 꿈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최영도 동대문구 나눔걷기대회 추진위원장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것과 세상을 많이 아는 것도 어렵지만 세상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느끼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희망을 부르고, 행복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단지 불편할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우면 이들이 더 큰 용기를 갖고 극복해 나갈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기쁘고 추억에 남는 귀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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