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가 더 깊은 감동 받는 박람회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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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1.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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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지만, 하나님 인도하시는 전도사업” 확신
지난해 광주식품전과 올해 광주봄꽃박람회에 함께 했던 최영호 집사(정읍중앙교회)는 “박람회장에서는 전도가 참 쉽다. 누구나 부담과 편견 없이 복음이 담긴 전도지와 잡지를 받아가고, 설문지도 작성한다. 당장 재림기별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들은 전도지와 책자,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를 순차적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 집사(노원교회)는 “나 역시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구독하다 장로교에서 개혁하고 침례를 받았는데, 이렇게 봉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박람회 선교는 생소하지만, 이번에 직접 참여해보니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선교사업이라는 확신이 든다. 군대에 간 아들에게 <좋은 음식 올바른 식사>를 보내주어야겠다”고 전했다.
이귀연 집사(노원교회)는 “처음 하는 봉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지만, 열심히 봉사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안식일 문제는 사람들이 기별을 달갑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문제라 생각했는데, 팸플릿 내용을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게 편집해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든지 재림교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은화 사모(본부교회)는 “외국에서는 박람회를 보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박람회를 통해 선교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전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교육을 받고, 방문객들이 질문했을 때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경섭 목사(인천학원교회)는 “성도들이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매주 이런 전도지를 제작해 박람회장에서 배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람회는 자주 열리는 행사라서 지속적인 전도가 중요하다. 특히 일선 지역교회와 협력해서 전개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인천에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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