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평실협 회장에 김태경 장로 선출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2.12 10:29
글씨크기
본문
정관 개정 통해 ‘한국연합회 평신도협회’로 명칭 개명
평실협은 지난 7일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150여 명의 회원과 고문, 초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한국연합회 평신도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김태경 장로를 추대했다.
김태경 장로는 직임 수락 연설에서 “평신도의 지위를 높이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하면서 “영육 간에 최선을 다해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빌립보서 4장13절 말씀을 인용하며 “나 개인의 능력은 부족하지만, 내게 능력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겠다”고 말하고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사도행전 1장8절 말씀을 바탕으로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사업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 참석자들은 정관개정을 통해 협회 명칭을 ‘한국연합회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에서 ‘한국연합회평신도협회’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총무 이하익 장로는 이에 관해 “모든 재림성도에게 평실협의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평실협은 그러나 대외적인 영어 명칭은 ‘ASI(Adventist layman Service and Industries)’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경영위원회에서는 협회와 한국 평신도 선교사업의 발전을 위한 갖가지 의견이 제안됐다.
특히 문서와 기록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정·보완된 정관을 인쇄해 모든 참석자가 소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법령이 개정 또는 삭제될 때는 그 날짜를 명시하도록 돼있다. 연합회 평실협의 정관 역시 개정·삭제된 날짜를 기록해 전후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 참석자는 “한국 재림교회 공식 홈페이지인 <재림마을>에서 평실협과 관련된 내용을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평실협을 더욱 활발히 홍보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금요 특별예배 2024.11.09
-
‘선교 120주년’ ... 오늘, 성회의 막이 오른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