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복지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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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통신원 통신원
dongmuncenter@hanmail.net
입력 2014.12.1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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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및 청소년 특수체육 운영모델 구축’ ... 2년간 약 4억 규모 지원
동문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앞으로 2년간 3억98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동문복지관은 이를 통해 동대문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의 특수체육 활동에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문복지관 교육문화팀은 지난 2012년부터 특수체육 전문가인 최범권 교수와 전문강사를 초빙해 동대문구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더 많은 대상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수체육 수업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 교수 팀과 함께 지난 7월부터 공동모금회 제안형 기획사업을 준비했다.
이 사업은 컨소시움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동문장애인복지관, 동작관악 장애인부모회), 안양시(안양시관악장애인복지관), 경남 창원시(창원시장애인복지관) 등 3개 권역 도시의 특수체육 전문가와 ㈜인터존코리아(체육용품 전문업체)가 함께 장애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장애아동청소년 특수체육 활동 및 특수체육 강사 양성 사업을 비롯해 특수체육활동 매뉴얼집 발행 등의 사업을 함께 꾸리게 된다.
동문복지관 측은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청소년 특수체육사업이 지역 자치구와 연계한 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의 개설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현장 실무자에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운영에 필요한 각종 매뉴얼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사용되며, 충분한 준비요건을 마련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치구 연계 특수체육교실 준비에 필요한 공통적인 요인들이 도출될 것이며,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평가에 대한 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 측은 “이 사업의 결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당사자 및 부모들에게 특수체육교실에 대한 직-간접적 홍보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인식전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아동·청소년 특수체육사업 활성화로 장애아동의 발육발달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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