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교육, 신임 사장에 원어민지원본부장 최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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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9.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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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권 목사 자진 사임 따라 ... 차기 기관 총회까지 잔여 임기 동안
전부권 목사는 3일 오후 열린 SDA교육 운영위원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의사를 밝히고 사장직에서 퇴임했다.
전부권 목사의 후임으로는 원어민지원본부장 최길호 목사가 내정됐다. 최 신임 사장은 임기는 차기 기관 총회가 열리는 잔여 기간 동안이다.
신임 최길호 사장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통화에서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아 경황이 없고 막연하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과 살 길을 아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원이 안팎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임을 맡은 최길호 신임 사장은 “개인과 조직의 계획을 실천하고 이루는 것은 곧 사람”이라며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학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한다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 신임 사장은 “위기의 학원 경영을 쇄신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전국의 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님의 기관을 회생시키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 교사들이 이전에 우리가 학원선교를 처음 시작했던 당시의 정신을 갖고 작은 불씨를 살린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길호 신임 사장은 1960년 2월 12일 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삼육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한 후 앤드류스대학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8년 동중한합회 서울동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해 삼육서울의료원 원목실에서 봉사했다. 1991년 SDA교육으로 임지를 옮겨 서울학원 원목, 인천학원, 서울학원, 남영학원, 강남학원 원장으로 근무했다. 같은 기간 동안 본부 국제사무실장, 본부 해외연수부장, 본부 특수사업 본부장 등을 겸임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본부에서 원어민지원본부장으로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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