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대도시전도회, 대전 집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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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0.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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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관 목사 강사로 다니엘, 계시록 등 성서예언 집중 연구
이번 전도회는 대총회의 주도로 세계 각지에서 대도시의 복음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도시전도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성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된 이번 집회에는 700여 명의 성도와 구도자들이 참석해 마지막 때를 위해 주어진 성경의 예언을 경청했다.
강사로 단에 오른 홍명관 목사는 첫날 ‘혼란 속에 빠진 지구, 그 역사의 정점은?’이란 제목으로 다니엘서 2장에 기록된 말씀을 힘 있게 전했다.
다채로운 영상과 함께 말씀을 전한 홍 목사는 지구상에 만연한 각종 재난과 질병, 사고 등을 언급하며 “이 세상의 역사는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홍 목사는 청중을 향해 “그렇다면 이 세상의 역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홍 목사는 “세상의 모든 역사는 성경 안에 기록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경에 기록된 역사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현 된 것을 볼 때 성경의 기록은 신뢰할 만하다”며 “성경의 예언을 알아야 지구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해 세상의 역사를 보여 준 사건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설교 말미에 그는 요한복음 14장 1~3절의 말씀을 인용해 “조만간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참된 구원의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고 다시 오시는 그날 기쁨 가운데 예수님을 맞게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환영인사를 전한 충청합회장 윤종합 목사는 “이번 전도회를 위해 땀 흘려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이 전도를 통해 복음이 대전지역에 널리 퍼지고 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설교에 앞서 사랑의 듀엣은 아름다운 찬양을 선율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은 집회장을 찾은 구도자들이 편안한 가운데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좌석을 안내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성원 성도(대전삼육초등학교 교회)는 “어렸을 때 홍명관 목사의 예언전도회의 참석한 적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 참석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마지막에 참된 구원의 돌이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란 말씀을 들으니 재림의 소망으로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월)엔 ‘인류에게 보내는 마지막 희망 메시지’란 주제로 ‘2014 대구대도시전도회’가 대구중앙교회에서 열린다. 대구대도시전도회는 세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지역은 김대성 한국연합회장이, 서부지역은 오재호 목사가, 경산지역은 김원상 목사가 각각 강사로 초청받았다.
이를 위해 대구지선협은 19일(일)과 20일(월) 양일간 씨뿌리기전도단 및 대구지역 성도 100여 명과 함께 10만 장의 전도지를 전하며 대구를 복음의 불길로 밝히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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