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선교회 주최, 제5회 주니어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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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8.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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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우리가 준비해요’ 주제로 ... 재림의 실제성과 약속 조명
3년 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정기적으로 여는 이 행사는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성소’ ‘예루살렘’ ‘봉사’ 등 재림신앙과 선교정신을 불어넣는 다양한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까지 전국에서 6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모였다. 당초 선착순 50명 마감이었지만, 사전등록자 외에도 참가 요청이 쇄도해 당초 예정했던 인원을 늘릴 만큼 호응이 컸다.
주최 측은 캠프에서 ‘독도법’ ‘생존훈련’ ‘야외취침 및 식사’ ‘응급처치’ 등 재림을 앞두고 일어날 사건에 대비한 실제적인 훈련과 실습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캠프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20명이 지도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배정된 각 소그룹에서 참가자와 밀착해 생활하며 선교사의 삶과 정신을 소개했다. 또 선교사 이야기 시간을 통해 미리 준비한 각종 영상물을 보여주며, 자신이 선교지에서 체험한 생생하고 감동적인 간증을 전했다.
주강사로 수고한 곽상욱 본부장은 ‘재림에 관한 5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재림의 실제성과 약속에 대해 강의했다. 곽 본부장은 “여러분이 이곳에 온 이유는 재림을 준비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라며 “구름을 타고 승천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바로 여러분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오시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에게 찾아오시는 그분을 먼저 영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림의 그날,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예수님께서 거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의 인을 받아, 그분이 준비하신 처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소그룹 모임 및 점검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6개 조로 나뉘어 ‘영광의 왕국’ ‘때가 차매’ ‘초림 때와 같은 우리’ 등 당일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등 진지하게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느냐 하는 것”이라며 “예수님을 인하여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지고,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 재림을 준비할 것이므로,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호남합회 남원교회에서 온 강하늘 군은 “신앙생활에 유익이 될 것 같다는 아버지 추천으로 참가했다. 처음에는 덥고 잠자리도 불편해 힘들었지만, 차츰 적응이 되면서 무척 재미있다”면서 “독도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서 온 최예림 양은 “방학을 맞아 이종사촌 동생과 함께 왔다. 솔직히 재미있기는 한데, 힘들다. 그래도 ‘텐트 만들기’나 ‘야외 취침’ 등은 평소 쉽게 해 볼 수 없는 일들인데, 이곳에서 경험하게 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륙선교회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새로운 주제를 개발해 주니어 캠프가 미래 선교인력을 발굴하고 양육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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