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뉴스타트 연구동’ 착공 ... ‘동문’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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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기자
youda602@syu.ac.kr
입력 2014.04.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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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프로젝트 우수봉사 재학생 서울시장 유공표창 수상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설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김상래 총장을 비롯해 최준환 총동문회장, 문치양 전무이사, 이신연 상무이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뉴스타트 연구동은 연면적 1,456.53㎡ 규모의 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2011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36개월에 걸친 오랜 허가과정을 거쳐 건축을 시작하게 됐다.
이곳은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인 뉴스타트운동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 후문(後門)이 동문(東門)으로 다시 태어났다. 삼육대는 같은 날 오전 교직원 및 논골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대학의 숙원사업이던 동문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하여 9월 준공했으며, 같은 해 10월 동문 경비실 및 조형물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 수렴 및 심사를 걸쳐 공사를 착공했다.
동문과 주변 시설은 2월 14일 완공되어 대학의 어엿한 또 하나의 문으로 탄생했다. 김상래 총장은 “이제 후문이 아닌 삼육대학교 동문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동문이 완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래 총장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일간 ‘Servant Leadership, Sacrificial Service’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 재림교회 대학 총장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for college & University Presidents)에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 패널로 나선 김상래 총장은 삼육대를 소개하고 캠퍼스 선교에 대한 의의와 전망을 제시했다. 특별히 삼육대와 중남미 대학 총장들은 별도의 만찬을 갖고 상호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측은 향후 실제적인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중남미 대학을 포함한 21개 대학이 삼육대와 교류협력협약서에 서명했다.
삼육대 박종욱(중국어과), 원민재(컴퓨터학과), 이종미(상담심리학과) 등 3명의 학생이 지난달 15일 서울동행프로젝트 우수봉사자로 선정되어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시민유공표창을 받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생들을 돌보는 대학생의 열정과 정성에 감동받았다”고 전하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더욱 확산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행프로젝트란 ‘동생 행복 도우미 프로젝트’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재능나눔 활성화 및 공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순수 교육봉사 활동이다.
이 밖에 서울시 노원구 금연서포터즈로 활동한 강다운(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군 등 16명이 3월 21일 노원구청에서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노원구 관내 중·고등학교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금연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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