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동해삼육 해외아동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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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4.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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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성개발 및 삼육교육 이념 적극 실천 기대
체결식은 절제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동해삼육중.고 강당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해외아동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개발에 기여하고, 삼육교육의 이념인 진리와 사랑 그리고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개인이나 학급 단위로 해외아동 자매결연을 맺은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아드라코리아와 교육기관이 공식 결연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동해삼육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 반별(9학급)로 해외아동을 지정, 후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해외봉사활동 시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국내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와의 해외아동 자매결연 사업을 권장하고, 기타 이 사업의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아드라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는 “동해삼육중.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삼육학교로 파급되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되면 인성교육 차원을 넘어 삼육학교 전체의 특성화 사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춘근 교장은 “요즘 아이들이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배려심도 약한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타인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고 희생하는 예수님의 정신을 배우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이들이 보람을 얻고 나눔의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드라코리아는 동해삼육중.고의 자매결연을 필리핀 낙후지역 어린이와 연계할 계획이며, 학교 측은 올 여름 하기봉사대를 자매결연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파송해 집짓기 운동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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