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삼육초, 신앙에 기초한 인성교육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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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4.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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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인성교육’ ‘패스파인더’ 등 신앙 몰입교육 효과
재작년부터 시작된 국제안식일학교는 신앙교육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이루고, 외국어(영어, 중국어)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이 학교만의 고유 프로그램.
어린이들이 직접 통역하고 원어민과 외국어로 진행하는 국제교회다. 원어민 설교, 학급별 교과공부, 성경 퍼즐, 성경 퀴즈 등 다양한 순서가 연중 진행된다.
태강삼육초 교목실(교목 이기호)은 이처럼 ‘신앙에 기초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앙 몰입교육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주력하며, 수업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품성변화를 이끌기 위한 방향에서 시행되고 있다.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필요한 부분을 돕고, 비 그리스도인 학부모들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교 측은 이를 위해 ‘학년별 교목 담임제로 수업을 내실화하며 더 많은 상담 시간을 가져 학생들을 능동적으로 지도하고, 신앙적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품성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한다’는 운영방침을 설정했다.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삼육교육의 우수성을 소개하여 그리스도를 알게 한다는 것이다.
‘5분 명상의 시간’ ‘전교생 기도운동 및 기도일기’ ‘선교회 프로그램 강화’ ‘내실 있는 성경수업’ ‘학급예배’ 등 생활 속 인성교육을 위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상설 활동이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 1교시는 향상급 교육 및 각 반 선교회를 운영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담임교사가 학급예배에서 설교하도록 방침을 정하는 등 신앙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전교생이 성경통신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학년별로 지도하고 있다.
IES(International English Sabbath School)나 TPSS(Taegang Parents Sabbath School) 등 가족과 함께하는 ‘열린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이 시간에는 삼육대 교수, 전문직 학부모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효과적인 세미나를 운영한다. 또 친교를 통해 자녀와 함께 안식일학교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PGRC(Pathfinder Global Reader Club) 운영 등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패스파인더 글로벌 리더 클럽’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 매주 안식일 오후 1시부터 탐험대(1~3학년)와 개척대(4~5학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천연계 속에서 구원과 봉사 정신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자연관찰 곤충탐사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측은 “바람직한 신앙 및 인성교육을 전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최고의 교육을 실시하는 이상적인 학교를 만들고, 인성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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