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유기농자연식품, 유통-판매망 확대로 마케팅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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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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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주도하는 생활친화형 채식 네트워크 구축 밑그림
근래 들어 웰빙 열풍과 함께 채식 인구가 급증하고, 채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하는 등 관련 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 경남, 제주 등 주요 지역에서 학교급식에 ‘채식의 날’을 도입해 높은 만족도를 얻는 등 채식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은 마케팅 강화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한 발 앞선 채식 트렌드를 구축해가겠다는 복안이다.
1996년 충청합회 서회가 설립해 운영을 시작한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은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삼육식품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 삼육식품과 합병했다. 이후 관련 제품 생산 및 유통-판매 전문업체로 발전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해왔다.
현재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이 취급하는 제품은 밀고기로 만든 치킨, 소시지, 동그랑땡, 돈가스, 장조림, 햄버거 등 취급 품목이 600여 종에 이른다. 라면, 국수, 식혜 등 자사 브랜드 품목도 40여 가지나 된다. 콩고기로 만든 고추장 양념 불고기,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콩고기 스테이크 등은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은 생산-제조-유통-판매를 총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재림농민회, 여성협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생활친화형 공동체를 구현할 마음이다.
또한 각종 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채식 래시피를 개발해 구매력 확장에 나선다는 밑그림도 그렸다. 특히 채소와 과일 등 유기농 신선식품의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 마케팅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채식 인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을 끌어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과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남성현 총괄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겨먹을 수 있는 간편 식품과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유기농 식재료를 망라해 업계의 트렌트를 주도하는 채식 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마음”이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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