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재가어르신 가구 도배.장판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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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통신원
pobok1017@naver.com
입력 2014.04.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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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뚝딱이봉사단 등 지역 단체와 연계
노인부부 세대인 김 모 대상자의 가옥은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했다.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오래되어 찢어진 장판과 얼룩진 냄새나는 도배지는 노인부부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첨예한 문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역사회단체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후원을 요청하였으며, 7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포천출장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남욱 소장, 추현우 과장, 원재선 대리는 2011년부터 포천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SDA의사회와 함께하는 무료진료 프로그램” 및 다른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봉사자로 매년 꾸준히 참여하여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조남욱 소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이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관내 뚝딱이봉사단과 연계하여 도배·장판 시공에 봉사를 요청하여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뚝딱이 봉사단은 노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금까지 수회에 걸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봉사를 실천함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상자 김 모 씨는 주거환경개선이 다 된 집을 둘러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후원해 주신 분들과 봉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찾아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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