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SDA의사회와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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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1.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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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사랑의 김장나눔’ 참여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의료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한 무료진료는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내과, 치과,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심전도검사, 성형외과(점 제거) 등의 진료과목이 진행된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과 사례관리 대상자, 재가복지 대상자 등 15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운영팀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대상자 1차 진료접수를 받고, 2층에서는 각 과목별 공간을 세팅하여 원활하게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1명의 대상자가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기실에서는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상자별로 2차 접수를 받았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SDA의사회와 연계하여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 발굴 시 병원연계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6일 KT&G복지재단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사업’에 참여했다. 연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동참해 정성껏 김치를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의정부를 비롯해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이웃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함께한 김태영 대리는 “김장을 담그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며 열심히 작업했다”면서 “더 많은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해 ‘발로 뛰는’ 복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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