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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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2.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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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창수면에서 ‘사랑 실은 황금마차’ 진행
포천시립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여성합창 ‘새들처럼’을 시작으로 혼성합창 ‘경복궁타령’ ‘아름다운 나라’ ‘대장간의 합창’ 등의 곡을 선보였다.
자리를 함께한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은 한 곡 한 곡 노래가 끝날 때마다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합창단의 노래를 감상했다.
2003년 창단한 포천시립합창단은 이 지역 대표적 문화예술단체. 포천의 문화수준을 국내외로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인 합창음악과 대중적인 합창소품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공연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포천시 창수면에서 ‘사랑 싣고 찾아가는 황금마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관내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이 미비하고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에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경제적 지원을 도모하는 사업.
올해는 포천융합교류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북부지회에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쌀, 라면, 이불, 휴지 등 생필품을 저소득계층 30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각 지역 이장들과 함께 동행해 대상자의 거주형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양질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18일 관내 저소득층 노인 중 11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을 초청해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2011년도부터 후원식당을 개발하여 이 같은 효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외롭지 않게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고 즐거워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노인은 물론,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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