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세포종’ 이준혁 군 재발 ... 수술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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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0.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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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삼성의료원서 ‘성도 마음 모은 기도 절실’
이 군은 지난 주말,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서울 삼성의료원을 찾았다. MRI 촬영 결과 뇌종양이 5Cm 정도 자란 것으로 확인돼 24일 오전 7시 급하게 수술대에 오른다.
그동안 이 군을 곁에서 지켜봐왔던 지인들은 “차츰 건강을 회복해 잘 자라던 준혁이가 갑자기 재발해 수술하게 됐다”고 소식을 알리고 “어린 아이가 큰 수술을 받는 만큼, 국내외 재림성도들의 마음을 모은 간절한 기도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 군은 삼성의료원 입원 당시 네 살 어린이가 버티기엔 힘겨운 항암치료로 무척 괴로워했다. 이후 에덴요양병원과 여수요양병원 등을 오가며 자연환경 속에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천연치료에 힘썼다.
이 군이 앓고 있는 상의세포종은 뇌종양 중 발병률이 3%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희귀병. 악성의 경우 뇌척수액을 통해 척수강 내로 전이될 확률이 높은데다 종양의 위치와 성장유형 때문에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워 방사선요법을 함께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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