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중, 학업성취도 평가 2년연속 충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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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2.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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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3위 ... 3년 연속 ‘기초학력미달 Zero’ 인정
조선일보가 전국 3126개 중학교의 2013년 전국 단위 학업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해삼육중은 국·영·수 보통이상 비율이 충남 지역 200여개 중학교 중 가장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나타냈다.
서해삼육중의 국·영·수 보통이상 비율은 94.6%로 전국 규모에서 33위에 해당한다.
특히 3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기초학력미달 Zero학교’로 인정받아 의미를 더했다.
서해삼육중의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역 교육계는 “농어촌이라는 시골 학교가 지니고 있는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 창의적 인재 육성의 상아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서해삼육중의 실력향상은 학생들의 성취수준에 맞춘 수준별 수업과 방과후학교,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과목별 질문방을 운영하여 성취수준이 높은 학생에서부터 성취수준이 낮은 학생들까지 성적을 꼼꼼히 챙긴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NIE 캠프, 영어교환학생(홍콩, 미국 인디애나) 프로그램, 영어캠프 등 다양한 영어특성화 교육과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교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학교 측은 이번 학업성취도 결과를 통해 우수한 학습 실력뿐 아니라, 인성과 신앙교육에도 앞서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대전삼육중이 전국 12위, 서해삼육중이 30위권에 랭크되는 등 대전.충남 지역에서 삼육중학교가 우수한 학력수준을 보이며 상위권에 오름으로써 삼육학교가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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