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에도 ‘평신도 목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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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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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교회 권기용 목사 ... 이대영, 박재순 목사도 임명
동중한합회는 그동안 평신도 사역자로 봉사하며 분당 뉴스타트교회를 섬겨온 권기용 장로를 평신도 목사로 임명했다.
임직예배는 합회 임원진과 지역선교협의회 목회자 그리고 주변 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열렸다.
권기용 목사는 이날 “세상에 명예로운 호칭이 많지만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호칭보다 더 영광스러운 건 없다”고 인사하며 “평신도 목사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이어 “평신도 목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임을 허락해준 합회와 그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고락을 함께 해 준 뉴스타트교회 성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 목사의 인준기간은 새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사역지는 뉴스타트교회다. 권 목사는 인준목사의 자격을 얻어 직임을 수행하게 된다. ‘평신도 목사’는 동중한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는 호남합회 진도남부교회 강공수 목사, 고흥교회 조미원 목사에 이어 세 번째다.
권기용 목사는 1960년 7월 23일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으며, 2000년 11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서중한합회 민락교회에서 봉사했다. 이후 강남권 선교를 위해 분당에 뉴스타트교회를 개척해 사역해 왔다.
한편, 동중한합회는 권기용 목사와 함께 이대영, 박재순 장로를 평신도 목사로 임명 결의했다. 이들의 임직예배는 오는 28일 안식일 오전과 오후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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